--- Duo - Zeus and Ares (1) --- Zeus: 조카야! 자주 오해를 받는 나의 아들 아레스가 너에게 작게나마 힘을 보태 주도록 내 신성한 권위로 허락하겠다. 너에게 꼭 도움이 되도록 만들어 주마! Ares: 아버지, 분부대로 하겠습니다. 아버지가 원하는 것이 바로 제가 원하는 것 아니겠습니까. --- Duo - Ares and Poseidon (1) --- Ares: 내 지옥의 혈족아, 네 아버지와 좀 더 가까웠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.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것을 용서하라. 네 아버지와 여기 내 삼촌은... 나하고 성향이 매우 다르거든. Poseidon: 자네가 그렇게 이상하게 굴지 말고 좀 더 가까워지려고 노력을 했으면 됐을 텐데, 아레스. 그랬으면 우리가 좀 더 비슷했을 거야! 혹시 지금이라도 그렇게 하고 싶다면 나한테 말하라고! --- Duo - Ares and Athena (1) --- Ares: 자네와 한 차례 더 단둘이서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을 뿐인데. 다만 알다시피... Athena: ...다만 사촌도 알다시피 우리 가족 구성원들이 워낙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이는 성향이 있죠. 제 이복동생을 대할 때는 조심하는 게 좋을 거예요. 하던 얘기 계속하시죠. Ares: 누이, 한 번 더 내 말을 끊는다면, 나 물불 안 가리는 거 알지? 내 일이 끼어들지 말라고 경고했을 텐데. 내 친족은 내가 알아서 도울 테니. Athena: 오로지 네가 하고 싶은 대로만 하겠지, 아레스. 웬만하면 계속해서 우리랑 같은 방향으로 가 주면 안 될까? --- Duo - Ares and Aphrodite (1) --- Ares: 네가 올림포스에 나타날 그 날을 매우 고대하고 있다. 우리 중에 너와 그런 관심을 공유하는 자들이 과연 몇이나 될까. Aphrodite: 그래도 관심 있는 자들이 한둘은 있겠지, 아레스? 그리고 그쪽은 필요한 만큼 충분히 시간을 가지라고. --- Duo - Ares and Aphrodite (2) --- Ares: 전쟁이 사랑을 이긴다, 내 혈족아... 상상이 되느냐? 아프로디테 님과 내가 끝없이 논의하는 주제지. 때로는 네가 어떻게 싸움을 선택하게 되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 보거라. 물론 싸움에 이유가 필요한 건 아니다만. Aphrodite: 오, 아레스 님. 그런 말씀으로 우리 꼬맹이 신의 생각이나 판단을 흐려 놓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? 이 작은 신에게는 필요한 것을 제공해 주고, 그 얘기는 우리끼리 하시지요. --- Duo - Ares and Dionysus (1) --- Ares: 아, 내 혈족아. 여기 디오니소스 님에게 가장 위대한 필멸자들의 축제가 언제 치러지는지 묻던 참이었다. 왜냐면 내겐 내 나름대로의 이론이 있거든... Dionysus: 그래, 아레스. 내가 졌어. 전쟁이 끝난 뒤에 열리는 축제만한 게 없지! 이긴 쪽에게나 해당되는 소리지만 말이야! 진 놈들은 저 아래에서 *너*랑 축제를 해야겠지, 자그레우스! --- Duo - Ares and Demeter (1) --- Ares: 죽음의 냉기가 데메테르 여신의 본색이 되어가고 있구나. 안 그러냐, 내 혈족아? 데메테르 님도 슬슬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다. Demeter: 당신 스스로를 잊으신 모양입니다, 아레스 님. 내가 당신보다 훨씬 나이가 많지요. 그런 생각을 하시는 동안에도 나의 기아가 수만 명의 필멸자들을 죽이고 있습니다. --- Ares Kill Quest Complete --- Ares: 1만 개의 영혼이 네 손에 스러졌구나, 내 지옥의 혈육아. 놀라 까무러치겠군. 아주 훌륭해. --- Ares About Olympian Reunion Quest 01 --- Zagreus: 자, 그럼 해 볼까. 하데스의 이름으로! 올림포스여, 공식적인 메시지를 전합니다! 아레스 님, 저희의 제안을 고려해 주십시오... 일단 해독이 된다면 말입니다. Ares: 내 혈족아, 이게 뭐지? 날 위한 초대장처럼 보이는데. 나만 초대하는 게 아니었네... 이건 여기 있는 모두를 상징하는 거야. 흥미롭군. 그렇다면 가능한 한 빨리 그 의미를 조사해 봐야겠어. 하지만 그보다 먼저! --- Ares Post Epilogue 01 --- Ares: 내 혈족아, 최근 함께 보낸 축제에서 정말 근사한 시간을 보냈다고 자네한테 한 번 더 말해 주고 싶었어. 마침내 네가 사는 죽음으로 가득한 그곳을 내 눈으로 직접 보게 됐잖아! 많은 걸 배웠어. 그리고 우리가 제대로 힘을 모으면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, 그렇지? --- Ares About Zeus 01 --- Ares: 제우스 님이 자네를 먼저 만났다지? 아버지께서 꽤 후한 선물을 내렸더군. 다만... 나도 나만의 방식으로 자넬 도울 수 있을 것 같은데. --- Ares About Poseidon 01 --- Ares: 포세이돈 삼촌의 축복이 자네가 여기까지 오는 데 도움이 됐을지 모르겠지만, 여기, 내 선물이 더 나아갈 수 있게 해 줄 거야. --- Ares About Athena 01 --- Ares: 아테나의 축복을 받은 건가? 적으로부터 자넬 보호해 주겠지만, 나라면 아예 적을 베어 버리고 끝낼 텐데. --- Ares About Aphrodite 01 --- Ares: 흠, 이미 아프로디테의 축복을 받았나 보군. 애정과 죽음이 나란히 함께라. 아주 훌륭한 조합이야. --- Ares About Artemis 01 --- Ares: 외로운 내 이복 누이 아르테미스가 자네를 먼저 찾아갔더군? 그녀는 사냥을 도와 줄 뿐이지만 난 사냥감을 죽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. 잘 보라고. --- Ares About Dionysus 01 --- Ares: 술에 절어 있는 디오니소스가 과연 지옥에서 태어난 자네에게 나만큼 도움을 줄 수 있을까? 내가 제시하는 선물과 그가 준 선물을 비교해 보라고. --- Ares About Hermes 01 --- Ares: 우리 메신저 헤르메스가 지금쯤 너와 연락이 닿았겠군, 그렇지? 아마 헤르메스를 자주 보지는 못할 거야. 내가 계속 일을 시켜서 무척 바쁘거든. 영혼을 안내하고 뭐 그런 일 말이야. --- Ares About Demeter 01 --- Ares: 여신 데메테르의 흔적이 희미하게 느껴지는군. 데메테르가 가진 풍요의 힘은 여러 가지로 내 힘과 정반대지. 그런데 최근에는 약간 나와 맞는 방향으로 바뀌었더군. --- Ares About Hades Keepsake 01 --- Ares: 아, 자네 아버지의 축복을 받았나 본데? 의외인걸... 두 사람이 연합했다는 건 알았지만... 서로에 대해 꽤 깊은 증오심을 품고 있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거든. 혹시 아직까지 그런 감정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진 않아? --- Ares Kill Progress 01 --- Ares: 탐험을 시작한 이후로 백 명은 족히 넘는 적을 죽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? 내가 수를 계속 세고 있었으니 정확해. 정말 대단한 성과로군. --- Ares Kill Progress 02 --- Ares: 죽음을 아주 잘 처리하는군, 내 혈육아. 내가 추정하기로 너는 지금까지 1000개가 넘는 영혼을 처리했어! 영혼은 이미 죽은 존재들이지만, 아무튼. --- Ares Kill Quest 01 --- Ares: 네게 많은 열망이 있다는 걸 안다, 내 착한 혈족아. 내 자신의 동기에 대해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렇다. 네가 빠르고 안정적으로 죽음을 계속 일으키는 한, 내 굳건한 지지를 받게 될 거다. --- Ares Kill Quest Aftermath 01 --- Ares: 네가 적을 많이 죽일수록 우리 사이의 유대는 강해질 거다. 너도 느낄 수 있지 않나? 하지만 피를 향한 욕망이 감각을 덮어 버린 모양이군. 안 그래? --- Ares About Thanatos 01 --- Ares: 타나토스라는 신을 아나? 우리 둘은 아주 가까운 사이지. 만나게 되거든 내 안부를 전해 줘. --- Ares About Thanatos 02 --- Ares: 타나토스도 잘 지내고 있지? 타나토스가 나와는 달리 필멸자들에게 자비로운 해방을 가져다 주기는 하지만, 나는 그의 일을 존중한다네. --- Ares About Thanatos 03 --- Ares: 타나토스와 제법 가까워진 것 같구나, 내 혈육아? 친구를 잘 사귀었어. 솔직히 죽음이 다른 존재에 그렇게 애정을 가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말이야. --- Ares Run Progress 01 --- Ares: 우리가 마지막으로 만났을 때보다 많이 전진했군. 그렇다면 셀 수 없이 많은 죽음을 초래했다는 건데. 칭찬받아 마땅해. --- Ares Run Progress 02 --- Ares: *아*, 내 혈육아! 네게서 방금 흘린 신선한 피비린내가 나는구나. 지상 근처의 생명체들을 베었구나, 안 그러냐? 그저 해충들이지만 내게는 충분하지. --- Ares Run Cleared 01 --- Ares: 최근 지상에서 엄청난 폭력이 있었어. 네가 있는 곳과 가깝지만 좀 더 위지. 이상한 일이지만 그것이 너를 다시 돌아가게 만들었을 거다. 걱정 마라. 시간은 우리 편이니. --- Ares Run Cleared 02 --- Ares: 네 아버지의 영역 정문에서 많은 죽음이 느껴지는구나, 내 혈족아. 그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만... 그래도 뭔가 있군. *네*가 혹시 그 이유를 아는가 하는데... --- Ares Run Cleared 03 --- Ares: 네가 여기 오기까지 수많은 실패를 겪었다는 걸 안다, 내 혈족아. 그러나 우리는 그 사이에 이렇게 큰 폭력을 일으켰으니, 반드시 진정한 승리로 이끌어야겠지. 하는 데까지 해 보자. --- Ares About War 01 --- Ares: 여기 지상에서 일어난 전쟁에 대해선 들어봤겠지? 죽은 필멸자들이 한가득 몰려드는 걸 보았을 게다. 아주 멋진 일이지! 하지만 위대하다고 하기엔 좀 부족한 것 같다. 전쟁에 참여한 병사들이 너무 적어. --- Ares About War 02 --- Ares: 전쟁은 멋진 것이다, 내 혈족아. 아주 많은 문제를 해결하면서 그 자체를 피할 수 없게 만들지. 앞으로도 계속해 보자, 알겠지? --- Ares About War 03 --- Ares: 네가 좀 늦게 태어났다고 생각하지 않느냐, 내 혈족아? 나는 내 아버지가 티탄족과 전쟁을 할 때 그 자리에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하지. 아주 멋진 광경이었을 텐데! --- Ares About Weapon Enchantments 01 --- Ares: 네가 이 파괴의 도구들과 더 깊은 유대를 쌓았구나, 내 혈육아. 그렇다면 아주 잘 된 일이야. 그 도구들의 변형된 형태도 네게 큰 도움이 될 거다. --- Ares About Guan Yu Aspect --- Ares: 허, 그것은 언월도가 아니냐! 그것도 언젠가 신들의 전쟁에 사용되는 무기가 되겠지. 나는 그 죽음의 제자를 만나기를 기다려왔다. --- Ares About Arthur Aspect --- Ares: 앗, 그 검은... 필멸자들을 쉽게 해방시켜 줄 것처럼 생겼구나. 엑스칼리버인가? 나는 운명의 세 자매가 만든 여러 디자인을 연구했지만, 이것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. --- Ares About Rama Aspect 01 --- Ares: 운명의 활 샤랑가가 네 손 안에 있구나! 네가 얻게 되리라고는 생각지 못한 형상이다. 무기를 보는 눈이 상당하구나, 내 혈족아! --- Ares About Beowulf Aspect 01 --- Ares: 그것은 화염을 막는 방패가 아니냐? 위대한 전사 베오울프가 사용하던 것이로군. 운명의 세 자매가 계획을 세워 놓았다고는 알고 있었지만, 네 손에 들어갈 줄은 몰랐구나! --- Ares About Gilgamesh Aspect 01 --- Ares: 그건 비운의 왕 길가메시의 건틀릿 아닌가? 파멸을 불러오고 운명을 중재하는 방어구 말이야. 나의 혈족아, 너는 끊임없이 날 놀라게 하는구나! --- Ares About Lucifer Aspect 01 --- Ares: 루시퍼라고 불렸던 자의 전쟁 무기를 들고 있구나. 그 자에 대해 내 아는 바는 별로 없다만, 그가 파괴에 대해 잘 알았다는 것만은 분명하지. 안 그러냐? --- Ares About Keepsake 01 --- Ares: 아, 내가 준 피로 가득찬 약병을 가지고 있구나! 거기에 들어 있는 필멸자의 피는... 내가 직접 뽑은 거다! 내가 그런 일에 직접 관여하는 일은 아주 드물단다. --- Ares Backstory 01 --- Ares: 난 너의 아버지를 매우 존경해. 그의 비장함이 날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는 영감을 주거든. 언젠가 아버지와 갈등을 풀 수 있을 거라 믿어. --- Ares Post Flashback 01 --- Ares: 밤의 여신이 네 어머니라고 하던데? 정말 매혹적인 분이지. 올림포스에서는 미움을 받지만, 난 오랫동안 그분을 만나고 싶었어. --- Ares Post Gift Pickup 01 --- Ares: 아, 내가 제일 아끼는 지하세계의 영웅이로군. 이번에는 어떤 고통을 보여 줄지 기대가 커. --- Ares Post Gift Pickup 02 --- Ares: 갑자기 닥친 전쟁의 재앙이 자네를 곤경에서 빠져나올 수 있게 해 줄 거란 생각이었나? 왜, 한 번 더 고민해 보지도 않고 전쟁을 일으키려 한 걸까. --- Ares Post Gift Pickup 03 --- Ares: 아, 지하 세계에서 나와 가장 가까운 혈족 아니냐! 이번에는 우리 함께 어떤 폭력의 씨앗을 뿌려 볼까? --- Ares Post Gift Pickup 04 --- Ares: 여기서는 평화 얘기만 해서 못 견디겠다, 내 혈족아. 너와 함께 훨씬 중요한 일을 논하게 되어 속이 시원하구나. --- Ares Post Gift Pickup 05 --- Ares: 내가 거의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파괴에 굶주릴 때가 종종 있다는 것은 너도 알겠지. 너도 나와 같이 욕구를 채울 수 있더구나. --- Ares Post Gift Pickup 06 --- Ares: 네가 일으키는 모든 죽음이 겁에 질린 필멸자들의 입을 타고 세계의 전설이 되기를 바란다, 내 혈족아. --- Ares About Nyx Intro 01 --- Ares: 나도 닉스 여신은 잘 알고 있다, 내 혈족아! 내 전쟁 상당수는 밤에 일어났지. 아주 기쁘다. 여신에게 안부를 전해주거라. --- Ares About Nyx 01 --- Ares: 네 어머니 닉스는 요즘 좀 어때? 내 안부는 전해드렸나? 내 생각에 전쟁과 밤은 공통점이 있는 것 같아서 말이야. --- Ares About Nyx 01 B --- Ares: 닉스는 요즘 좀 어때? 내 안부는 전해드렸나? 내 생각에 전쟁과 밤은 공통점이 있는 것 같아서 말이야. --- Ares About Nyx 02 --- Ares: 너희 어머니 밤 그 자체에게 내가 늘 생각하고 있다고 전해드려라. 아직 만난 적은 없지만 말이지. 올림포스에도 자신을 흠모하는 사람이 있다고 믿고 있을 거야. --- Ares About Nyx 02 B --- Ares: 밤의 여신에게 내가 여기에 있으면 종종 생각이 떠오른다고 전해드려라. 올림포스에도 자신을 흠모하는 사람이 있다고 믿고 있을 거야. --- Ares About Nyx 03 --- Ares: 내 좋은 혈족아, 이 모든 일이 끝나면 네 어머니와 내가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해 주지 않겠나? 생각해 보고 내 의향을 어머니께 전해 드려라. --- Ares About Nyx 03 B --- Ares: 내 착한 혈족아. 이 모든 일이 끝나면 닉스 여신과 내가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해 주지 않겠나? 생각해 보고 내 의향을 그분께 전해 드려라. --- Ares About Nyx 04 --- Ares: 네 어머니 닉스와 나는 서신을 주고받기 시작했다, 내 혈족아. 도와줘서 고맙군. 아주 사랑스러운 분이야. 내가 이렇게 말해도 괜찮겠지? --- Ares About Nyx 04 B --- Ares: 닉스 여신과 내가 서신을 주고받기 시작했다, 내 혈족아. 도와줘서 고맙군. 아주 사랑스러운 분이야. 내가 이렇게 말해도 괜찮겠지? --- Ares About Nyx 05 --- Ares: 네 어머니 닉스와 만나기로 했다.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생각을 하니 몹시 기대되는구나. --- Ares About Nyx 05 B --- Ares: 닉스와 만나기로 했다.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눌 생각을 하니 몹시 기대되는구나. --- Ares About Nyx 06 --- Ares: 네 어머니 닉스에게 내 안부를 전해 주거라. 이렇게 하면 올림포스의 다른 이들도 나만큼이나 너희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되겠지. --- Ares About Nyx 06 B --- Ares: 닉스 여신에게 내 안부를 전해 주거라. 이렇게 하면 올림포스의 다른 이들도 나만큼이나 너희들을 더 잘 이해하게 되겠지. --- Ares Post Epilogue 02 --- Ares: 내 혈족아, 닉스가 네 어머니라고 오해했어. 그런데 페르세포네라니. 네가 사는 영역에 손톱만큼이라도 관심을 가질 사람처럼 안 보였는데. 아아, 여기서는 그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한 번도 없었어. --- Ares Post Epilogue 03 --- Ares: 네 어머니 페르세포네... 지하세계의 왕비! 그녀가 올림포스에 있을 때 대화를 나눈 일이 있었는데, 내가 잘못 판단하게 틀림없더구나. 어쩌면 나도 네가 사는 영역에서의 삶을 고려해 봄 직하겠는걸. --- Ares Has Weapon 01 --- Ares: 영원의 창 바라타를 가지고 있군...! 사라져 버린 줄 알았는데 말이야! 자네 아버지가 전성기에 그 무기로 얼마나 많은 목숨을 빨아들인 줄 알아? --- Ares Has Weapon 02 --- Ares: 아, 심장 추적자 코로나흐트를 휘두르다니. 신들의 전쟁에서 단 한 번 되받아쳤을 뿐인데 티탄 세 명을 관통했어. 부디 신중하게 다뤄 주게! --- Ares Has Weapon 03 --- Ares: 카오스의 방패 아이기스가 자네한테 있다니... 내 누이 아테나가 휘두르는 것과는 전혀 다르군. 자네 취향이 훨씬 고상해. --- Ares Has Weapon 04 --- Ares: 어째서, 자네가 금강석의 레일 엑사그리프를 사용하고 있지! 정말 경이로운 장치야. 전쟁의 새로운 국면을 상상해 봐. 그 비밀을 공개하고 필멸자들에게 널리 알려야 할까! --- Ares Has Weapon 05 --- Ares: 허, 그것은 쌍주먹 말폰 아니냐. 네 유능한 손에 들어갔구나! 말폰만큼 직접적인 무기는 또 없지. 말폰이 있으면 파괴에 가장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게다. --- Ares Legendary Pick Up 01 --- Ares: 위대한 전쟁에는 위대한 동맹이 필요하지, 내 혈육아. 그래서 네게 내가 지금까지 봐 왔던 중에 가장 강력한 파괴의 도구를 주려 한다. --- Ares Legendary Pick Up 02 --- Ares: 지상에서 전쟁의 바람이 격렬하게 몰아치고 있구나. 그래서 네게 지금까지보다 더 큰 힘을 주고자 한다. --- Ares Low Health 01 --- Ares: 죽음의 벼랑 끝에 서 있군. 어서 빨리 듣고 싶어! 거듭해서 죽음을 경험하는 게 어떤지 말이야! 자넨 정말 특별해! --- Ares Low Health 02 --- Ares: 아, 나의 친족이 여기까지 오기 위해 그 많은 고통을 감수해 내다니. 억울해 말아. 우리도 곧 적에게 똑같이 갚아 줄 날이 올 테니. --- Ares Low Health 03 --- Ares: 너 자신의 피는 충분히 흘렸다. 내가 이 전투에서 조금 더 오래 살아남게 하자. --- Ares Low Health 04 --- Ares: 또 한 번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구나, 내 지옥의 혈족아. 최대한 많이 데려가도록 해라, 알겠지? --- Ares Low Health 05 --- Ares: 필멸자가 지금 너 정도로 부상을 입었다면 벌써 쓰러졌을 게다. 그 몰골로 버티고 있다니 대단하구나. --- Ares First Pick Up --- Zagreus: 언젠간 나타날 거라고 생각했어. 하데스의 이름으로! 올림포스! 메시지를 받아들이겠다. Ares: 자네에겐 전의가 넘쳐흐르는군. 매우 흥미롭지만 지옥에서 태어난 자이니 놀라운 일도 아니지. 거기서 나오면 나한테 전부 얘기해 줘. 나도 죽음에 대해 궁금한 게 많거든. --- Ares Misc Pickup 01 --- Ares: 죽음을 대하는 자네의 태도가 꽤 정교하다고나 할까. 혹시 아나? 앞으로 그런 일이 생기면 내가 더 도움이 될지? --- Ares Misc Pickup 02 --- Ares: *아*, 지면 아래에서 유혈 사태를 일으키고 있는 장본인이 바로 자네로군. 죽음과 맞서는 자네의 투쟁을 내가 조금이나마 효율적으로 만들어 줄 수 있을지 보자고. --- Ares Misc Pickup 03 --- Ares: 지옥에서 태어난 나의 친족이여, 자네가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도록 나의 축복을 내려 주지. 날 위해 조금이나마 고통을 가해 준다면 말이야. --- Ares Misc Pickup 04 --- Ares: 내가 자넬 위해 준비한 게 있는데 말이지. 내 고통의 도구를 소개해도 될까? --- Ares Misc Pickup 05 --- Ares: 자네의 학살이 계획대로, 오랫동안 잘되어 가고 있길 바라네. 끝나지 않을 싸움이니 말이야. 난 언제나처럼 자넬 도와줄 준비가 되어 있어. --- Ares Misc Pickup 06 --- Ares: 죽은 자들에게 맞서는 자네의 그 끝없는 전쟁은 잘되어 가나? 이런 일에 난 꼭 한쪽을 골라 편을 들거든. 거절하지 마.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이니! --- Ares Misc Pickup 07 --- Ares: 죽음은 너무나 많은 형태로 존재감을 드러내지. 자네도 잘 알 거야. 그 형태가 무엇인지 다 알아내진 못하겠지만, 시도해 보라고 장려하고 싶군. --- Ares Misc Pickup 08 --- Ares: 자네가 대면하는 죽은 자들은 자신의 존재조차 잊어버렸어. 가서 그들에게 왜 애초에 죽은 자의 영역에 들어오게 됐는지 고통을 일깨워 주게. --- Ares Misc Pickup 09 --- Ares: 삶과 죽음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야. 전쟁이 종종 그 둘을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지. 내 말에 동의하지 않아? --- Ares Misc Pickup 10 --- Ares: 이 세상에는 고통을 전파할 곳이 무한히 많아. 그러니 자네가 고통의 전달자가 될 수 있게 도울 수만 있다면 나로서야 영광이지. --- Ares Misc Pickup 11 --- Ares: 산 자와 죽은 자 모두 내가 가진 힘을 열망해. 피를 향한 그들의 욕구는 쉽게 충족될 수 없지. 추구할 만한 목표 아닌가? --- Ares Misc Pickup 12 --- Ares: 자네가 상대하는 죽은 자들은 고통과 절망의 경험을 오랫동안 잊고 지냈는지 몰라. 날 위해 그들에게 다시 깨우쳐 주겠어? --- Ares Misc Pickup 13 --- Ares: 아름답지 않나? 자네를 뒤쫓는 이 모든 갈등 말이야. 타고난 재주라도 되는 건가? 나야 도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 기쁘지만. --- Ares Misc Pickup 14 --- Ares: 어떤 이는 자네가 일으키는 파멸에 의문을 제기할지 모르지만, 난 절대 그럴 일 없어. 난 자네의 충동을 충분히 이해하거든. 내가 그 충동을 충족시켜 주지. --- Ares Misc Pickup 15 --- Ares: 자네 아버지는 단 한 번도 나에게 그토록 많은 이들을 자신의 세상으로 인계한 데 대해 고맙다고 한 적이 없어. 자네라면 내가 준 선물에 그보다는 고마워할 테지. --- Ares Misc Pickup 16 --- Ares: 죽은 자들이 느끼는 고통이 산 자들과 다를 거라고 생각해? 난 그게 늘 궁금했거든. 그러니 자네가 나에게 더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 줘. --- Ares Misc Pickup 17 --- Ares: 자네가 죽은 자들을 상대로 전쟁을 이어 나가는 동안 내가 지원할 수 있어 기뻐. 가족끼리 돕는 거야 당연한 일이잖아. --- Ares Misc Pickup 18 --- Ares: 자네 아버지가 우리 모두로부터 거리를 두는 건 옳지 않아. 자네라도 마음을 열어 주니 그나마 다행이야. --- Ares Misc Pickup 19 --- Ares: 함께 힘을 모아 죽음을 보여 주자고. 어때? --- Ares Misc Pickup 20 --- Ares: 죽은 자들을 상대로 공격을 계속해 볼까? --- Ares Misc Pickup 21 --- Ares: 예전 추억도 곱씹을 겸 죽은 자들에게 고통을 안겨 주는 게 어때? --- Ares Misc Pickup 22 --- Ares: 자네가 불러온 파멸을 내가 놓쳤을 리가 있나! --- Ares Misc Pickup 23 --- Ares: 우린 지금 고통을 일으킬 수 있는 황금 같은 기회를 마주하고 있어. 멈추지 말고 계속하자! --- Ares Misc Pickup 24 --- Ares: 전쟁으로 풀 수 없는 문제는 하나도 없어. --- Ares Misc Pickup 25 --- Ares: 아, 내 친족이 거기 있었군! 자네의 피 묻은 손에 도움이 될 만한 선물이 하나 있는데. --- Ares Misc Pickup 26 --- Ares: 내 너를 축복하겠다. 죽음이 네 뒤를 따르기를. --- Ares Misc Pickup 27 --- Ares: 나를 위해 고통을 널리 퍼뜨리거라, 내 혈육아. --- Ares Misc Pickup 28 --- Ares: 너에게 지금까지보다 더 큰 폭력의 힘을 부여하겠다. --- Ares Misc Pickup 29 --- Ares: 전쟁이 지상에서만 치러질 필요는 없지. --- Ares Misc Pickup 30 --- Ares: 네가 뿌린 파괴의 씨앗은 잘 자라고 있느냐? --- Ares Misc Pickup 31 --- Ares: 최근 네가 일으킨 파괴는 아주 인상적이었단다. --- Ares Misc Pickup 32 --- Ares: 네가 죽음을 일으킬 때마다 나는 너를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다. --- Ares Misc Pickup 33 --- Ares: 적들을 무참히 학살하는 일은 잘 되어 가느냐, 내 혈육아? --- Ares Misc Pickup 34 --- Ares: 내 축복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죽음을 퍼뜨릴 수 있을 것이야. --- Ares Misc Pickup 35 --- Ares: 너와 내가 지나가고 나면 네 아버지의 영역은 가득 차 있을 게다. --- Ares Misc Pickup 36 --- Ares: 내 가장 뛰어난 죽음의 도구는 이제 네 것이다. --- Ares Misc Pickup 37 --- Ares: 내가 가진 것 중에 고통을 일으키는 데 가장 뛰어난 도구 하나를 선사하마. --- Ares Misc Pickup 38 --- Ares: 다음 전쟁은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시작하는 게 어떻겠느냐, 내 혈육아? --- Ares Misc Pickup 39 --- Ares: 최근에는 이 땅에 피가 별로 흐르지 않았더구나. 이제 만회를 좀 해 보자. --- Ares Misc Pickup Extra 01 --- Ares: 죽음에는 아주 많은 종류가 있지만... 갑작스럽고 폭력적인 죽음이야말로 제일이지. --- Ares Misc Pickup Extra 02 --- Ares: 너와 함께 네 적들을 죽이고 싶어 안달이 나는구나, 내 혈족아. --- Ares Misc Pickup Extra 03 --- Ares: 또 한 번 피바람을 일으켜 보는 것은 어떤가, 내 혈족아? --- Ares Misc Pickup Extra 04 --- Ares: 마지막으로 피바람을 본 지가 그리 오래 되진 않았다만... 물론 내게는 너무 오래된 일이지. --- Ares Misc Pickup Rare Extra 01 --- Ares: 내 죽음의 무기 가운데 가장 좋은 것을 네게 주마, 내 자랑스러운 혈족아. --- Ares Misc Pickup Rare Extra 02 --- Ares: 이번 유혈사태는 아무도 잊을 수 없게 만들자꾸나. --- Ares Misc Pickup Rare Extra 03 --- Ares: 이 산을 통째로 뒤흔들 정도로 파괴를 일으켜 보거라, 내 혈족아. --- Ares Misc Pickup Rare Extra 04 --- Ares: 강력한 파괴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힘을 주마, 내 혈족아! --- Ares Misc Pickup About Nyx 01 --- Ares: 닉스 여신의 말을 다시 들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쁘구나, 내 혈족아. --- Ares Misc Pickup About Nyx 02 --- Ares: 경이로운 여신 닉스가 계속 너를 지켜보면서 네 적들의 눈을 멀게 하기를. --- Ares Misc Pickup About Nyx 03 --- Ares: 닉스 여신 못지 않게 나 또한 네 편임을 잊지 말아라! --- Ares Loot Bought 01 --- Ares: 뱃사공이 해낼 줄 알았어. 그리고 그의 물건 중에 자네가 이 선물을 찾을 거라고 생각했어! --- Ares Loot Bought 02 --- Ares: 자네에게 파묻혀 있던 이 경의의 증표를 주지. 비록 뱃사공이 모아 둔 물건 속에 있었던 게 분명하지만. --- Ares Loot Bought 03 --- Ares: 그 뱃사공 카론이 나 덕분에 아주 바빠졌겠지? --- Ares Loot Bought 04 --- Ares: 뱃사공 카론이 내 작업을 따라잡으려면 배 크기를 더 키워야 할 게다. --- Ares Loot Bought 05 --- Ares: 네 뱃사공은 죽음을 아주 잘 전달하는 존재지. 우리 셋 다 마찬가지겠구나. --- Ares Rejection 01 --- Ares: 내 관대한 도움을 거절하겠다고? *하하하*, 나를 잘 모르는 모양이구나. 어쨌든 너와 네 적 가운데 한쪽에 죽음이 찾아올 것이다. --- Ares Rejection 02 --- Ares: 내가 도움을 주겠다는데 거절하겠다고? 이렇게 실망스러울 수가. 죽음을 불러오는 기술에 대해 자넨 아직 배울 게 많은 것 같군. --- Ares Rejection 03 --- Ares: 나와 반대편에서 싸우겠다는 건 잘못된 결정이야. 누군가 피를 흘려야 한다면 자네 피로 충분하겠어. --- Ares Rejection 04 --- Ares: 내 제안을 일축하다니 현명하지 못하군. 그렇다면 내가 직접 고통을 느끼게 해 줄 수밖에. --- Ares Rejection 05 --- Ares: 자네의 선택은 참으로 아쉬운 점이 많군. 내 화를 다스리도록 노력해 보겠지만, 과연 그게 될지 모르겠군. --- Ares Rejection 06 --- Ares: 실망스러운 선택이구나, 혈육아. 그러한 선택에는 늘 대가가 따른단다. --- Ares Rejection 07 --- Ares: 너의 행동은 잘못되었다, 혈육아. 네가 뭘 하든 전쟁을 벌어질 것이다. 내가 직접 보여주마. --- Ares Rejection 08 --- Ares: 우리 같은 존재의 기분은 예측이 불가능한 것이지. 그런 행동에 대한 대응이야말로 일관성의 척도가 된단다. --- Ares Rejection 09 --- Ares: 우리 과거의 우정을 그런 식으로 폄하하는 것은 참지 않겠다, 내 혈육아. 전쟁에서는 누구 편에 설지 정해야 한다. 넌 내 편을 드는 게 좋을 거야. --- Ares Rejection 10 --- Ares: 여기서는 절대 전쟁이 일어나선 안 된다, 내 혈족아. 그럼에도 네가 내 반대편에 섰다는 것이 실망스럽구나. --- Ares Rejection 11 --- Ares: 나를 등지고 치르는 전쟁이 어떤지 겪어보고 싶으냐? 그렇다면 맛보여 줄 수밖에. --- Ares Rejection 12 --- Ares: 네게서 약간의 망설임이 느껴진다만? 아마 너도 지금 실수했다는 걸 알았겠지. 상관 없다. 이제 알게 될 터이니. --- Ares Rejection 13 --- Ares: 이렇게 하찮은 모욕으로 내 분노를 사지 말았어야 했다. 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. --- Ares Make Up 01 --- Ares: 피의 희생은 충분히 치렀으니 이제 정리됐군. 다만 다음에 또 날 거스르려 한다면 한 번 더 생각해 보고 행동하라고. 알겠어? --- Ares Make Up 02 --- Ares: 자넬 죽이고자 했건만 잘 버텨 냈군! 이 정도의 회복력은 보상을 받아 마땅해. 그리고 지금 내 기분이 좋아서 그런지 아주 후한 상을 줄 수도 있을 것 같군. --- Ares Make Up 03 --- Ares: 내가 죽이려 마음먹은 상대가 살아남는 일은 자주 있지 않은데. 축하해! 오해는 풀었으니 친구로 잘 지내보자고. --- Ares Make Up 04 --- Ares: 내 분노 앞에 무너지지 않고 살아남다니, 인정받을 만하군. 친구이자 친족의 관계를 잘 유지해 보자고. --- Ares Make Up 05 --- Ares: 일단 우리 둘 사이의 일은 정리된 것 같군. 하지만 다신 내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고. 알겠어? --- Ares Make Up 06 --- Ares: 죽음의 장을 가로지른 것은 놀랍더군. 내가 지금 너그러운 상태인 것을 다행으로 여겨라. --- Ares Make Up 07 --- Ares: 피가 쏟아지고 죽음이 일어나는데 내 어떻게 계속 화가 나 있겠나. --- Ares Make Up 08 --- Ares: 네가 방금 뿌린 폭력의 씨앗은 매우 훌륭했다, 내 혈육아. 여기 있다. --- Ares Make Up 09 --- Ares: 너의 희생은 내 마음을 용서로 움직이게 했다. 휴전을 허락해 주지. --- Ares Make Up 10 --- Ares: 전쟁은 오래도록 지속되는 법이다, 내 혈육아. 이것은 추적할 가치가 없다. 우리가 함께하면 더 큰 일을 도모할 수 있어. --- Ares Make Up 11 --- Ares: 아, 그런 폭력을 보고 나서도 내가 어찌 회를 낼 수 있겠느냐. 내 혈족아? --- Ares Make Up 12 --- Ares: 네가 내게 반기를 들었던 것은 이미 잊었다. 그처럼 막강한 힘의 발산을 목격하게 되었으니. --- Ares Gift 01 --- Zagreus: 아레스 님, 이 제물을 받아 주세요. 제가 성공하는 데 필요한 힘을 주신 데 대한 보답입니다. Ares: 아첨을 꽤 잘하는군. 나도 오늘은 기분이 좋은 편이니, 자, 받아! 작은 내 애정의 표시야. --- Ares Gift 02 --- Zagreus: 아레스 님, 적을 격퇴할 수 있게 제게 힘을 주셔서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. Ares: 나에게 이런 멋진 선물을 주다니! 아주 사려가 깊은 친족이군. 의외의 선물이긴 하지만 기꺼이 받아 주지! --- Ares Gift 03 --- Zagreus: 아레스 님! 관대한 지지에 감사하는 마음을 표하기 위해 드리는 것이니 받아 주십시오. Ares: 날 위한 선물이라고? 정말이군! 날 생각해서 이런 걸 준비하다니, 참으로 고마운 일이군. 나도 자네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주게. --- Ares Gift 04 --- Zagreus: 아레스 님, 당신을 만난 건 저에게 영광이었습니다. 죽음을 가하는 방법을 알려 주셨으니까요. Ares: 이럴 필요까진 없었는데. 하지만 일부러 준비한 선물이니 고맙게 받지. 자네가 저들에게 불러온 고통만으로 나에겐 충분한 보상이야. --- Ares Gift 05 --- Zagreus: 저를 늘 존중해 주시고 저를 항상 도와주셨습니다, 아레스 님. 이것은 제가 드리는 최소한의 보답입니다. Ares: 내게 이런 선물을 주는 자는 보통 다음 전쟁에서 자기 편이 되어주기를 바라지. 그러나 네게서는 그런 동기가 느껴지지 않는구나. 상당히 인상 깊군. --- Ares Gift 06 --- Zagreus: 아레스 님! 지금 제 상황에서 피바람을 일으킬 수밖에 없는 만큼, 아레스 님의 지지가 참으로 든든합니다. 이를 결코 당연시하지 않을 것입니다. Ares: 참으로 고맙구나, 내 혈족아. 피를 불러 일으키는 네 삶에 나 또한 항상 만족스럽다. 내가 너를 대신하여 일으킨 폭력이 상당히 만족스러웠나 보구나. --- Ares Gift 07 --- Zagreus: 아레스 님의 존함과 명예를 받들어 이 암브로시아를 바칩니다. 전쟁의 신이시여! 아레스 님의 지도와 지원 덕분에 제가 얼마나 많은 적들을 무찔렀는지 모릅니다. 무엇보다 아레스 님을 알게 되고, 아레스 님의 친족일 수 있어서 기쁩니다. Ares: 아, 참으로 진귀한 선물이로구나. 그러나 네가 일으킨 파괴와 살육... 그보다 더한 선물은 없지. 네가 전쟁을 치르게 되거든... 진짜 전쟁 말이다. 그러면 나를 찾아라. 내가 너의 편이 되어 줄 테니. --- Duo - Artemis and Ares (1) --- Artemis: 자그레우스, 다른 이들도 네 말을 듣고 내 힘이 아레스 님의 힘과 전혀 다르다는 걸 알았으면 좋겠어! Ares: 어쩌면 우리의 힘이 목적은 다를지 모르지, 아르테미스. 하지만 결과는 어떻지? 우리가 우리 혈족에게 함께 힘을 부여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한번 보라고. --- Duo - Artemis and Ares (2) --- Artemis: 자그레우스, 이번 사냥에는 간섭하지 말아줘. 난 항상 누가 껴드는 걸 싫어하긴 하지만, 아레스 님은 사냥 도구가 보이기만 하면 항상 나타나거든! Ares: 오, 내가 아끼는 아르테미스. 사냥은 전쟁의 전조가 아니던가? 모든 필멸자가 사냥의 무익함을 알았더라면 서로를 죽이는 데 그렇게 익숙해질 수 없었겠지. Artemis: 이보세요, 아레스 님. 제가 활솜씨를 빌려 드릴테니까 다른 데 가서 노시겠어요? --- Duo - Aphrodite and Ares (1) --- Aphrodite: 나는 우리 모두에 대해 생각을 참 많이 하는데 말이야, 사랑과 전쟁이 종종 동시에 벌어진다는 사실이 놀랍게 느껴진다니까. 서로 반대하는 힘이 서로를 연결하다니. 신들과 필멸자들의 가장 맹렬한 정념! 그렇지 않아요, 아레스 님? Ares: 필멸자들은 목숨을 너무 아껴서 목숨을 위해서라면 다른 목숨을 기꺼이 거두지. 그때 필멸자들에게 밀려드는 감정... 정념은 서로 크게 다르지 않답니다, 아프로디테 님. --- Duo - Dionysus and Ares (1) --- Dionysus: 있잖아, 자그레우스. 여기 오면 늙은 아레스의 기분을 좀 띄워 줄 수 있겠어? 항상 피니, 잔인함이니 이야기하면서 분위기를 망쳐놓는다니까. Ares: 디오니소스 님! 왜 그러한 대화가 연회에 어울리지 않는지 모르겠군요. 성공적으로 수행된 전쟁은 축하할 만한 일이 아닙니까? --- Duo - Poseidon and Ares (1) --- Poseidon: 자, 꼬마 하데스야. 지금쯤이면 내게 다른 삼촌이 있다는 건 알겠지? 우선 전쟁의 신인 아레스가 떠오르는구나! 위대한 전쟁은 바다에서도 벌어졌지. 그렇지 않느냐? Ares: 물론입니다, 포세이돈 삼촌. 필멸자들은 전쟁에서 아주 놀라운 재능을 보여주었지요. 전쟁은 그 무엇보다 필멸자들의 발전을 이끌어냅니다. 어쩌면 나중에는 아버지의 하늘에서도 전쟁을 벌일지 모를 일입니다. --- Duo - Demeter and Ares (1) --- Demeter: 어린 자그레우스. 여기 도착하면 아레스 님에게 내가 없으면 그 힘은 아무 것도 아니라고 말해 주어라. 전쟁에 필요한 많은 것들을 내가 막을 수 있거든. Ares: 데메테르 여신님이 필멸자들의 전쟁 욕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. 적어도 우리의 영역에서는 서로 뜻이 잘 맞는 것 같군요!